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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류 한달만에 또 갔더니 개판이다

Ddd· 2026.08.10 14:28· 조회 175
2시 칼기상해서 2시반에 바로 출발했는데 5시반 도착했을 때부터 낚시꾼이 ㅈㄴ 많음. 지금까지 계류 다녀올 때 혼자였는데 이번엔 사람 없는 데가 없더라 ㅋㅋ 멘붕 왔는데 이것도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빠르게 채비해서 설거지 낚시 시작함. 앞 선객이 있어서 거리 조절하면서 6시부터 시작했는데 새벽이라 습도는 높긴 했지만 수온은 괜찮음. 한 마리만 잡으면 성공이라고 생각하면서 올라갔는데 ㅈㄴ 한참 올라가도 체이스가 안 보임. 오늘은 잭슨 트라우트 시그널 첫 출조였는데 빳대인데도 캐스팅할 때 잘 먹어줘서 편하고 미노잉하기 좋더라. 첫 고기는 미노우로 했는데 사진은 못 찍었고 그 후부턴 이만한 사이즈들은 진짜 10번 캐스팅하면 8번은 체이스했음. 대부분 사진 없이 바로 보냈음. 산천어가 복사가 된다고 하는데 올라가다가 말벌도 목격했고 계속 올라가다가 그나마 만한 사이즈 잡음. 그 전에 더 큰 거 걸었는데 랜딩넷에 못 넣고 놨으니 진짜 아쉬움 ㅠㅠ 물은 시원한데 날씨가 미쳤게 더워서 땀이 자꾸 남. 3시간 자고 공복에 몬스터까지 마셨는데 몇 시간째 땀 흘리니까 중간중간 멍해지더라. 집중이 안 돼서 초반엔 입질도 많이 놓치고 털리기도 했는데 나중엔 응애들은 훅셋도 제대로 안 하고 보내줬는데도 계속 나옴. 그나마 오늘 최대어는 2시즈음에 잡음. 그 후 2시에 나와서 차까지 30분 걸었는데 땡볕에 녹초돼버리고 정리까지 완료. 내려올 때는 2시간 반이었는데 올라갈 때는 4시간이 소요 ㅅㅂ 원래 목표는 큰 거 한 마리였는데 반대로 응애 타작 조행기가 돼버렸네 ㅋㅋ 2짜 이상급도 여럿 걸었는데 다 놓친 게 너무 아쉬움. 처음 손가락 사이즈 말고는 스푼이랑 스피너에서만 나왔는데 스푼으로 산천어 처음 잡아봤으니까 재미있더라. 입질이 자꾸 들어오니까 여러모로 경험치는 많이 쌓임. 잭슨도 딱 마음에 들었음. 다음 계류는 9월에 갈 생각이고 당분간은 임진강 새벽 쏘가리나 꺽갈피로 간다는 계획. 출처: 루어낚시 갤러리 [원본 보기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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